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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달콤한 복숭아가 제철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이 짧은 기간이 지나면 그 맛을 오래 즐기기 어렵죠. 이럴 때 복숭아 통조림 만드는법을 알면, 계절과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달콤한 복숭아를 맛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들면 방부제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 가족 간식이나 디저트 재료로도 제격입니다. 오늘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복숭아 통조림 만드는법을 재료 준비부터 보관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복숭아 통조림 만드는법 준비 재료
- 복숭아 6~8개(잘 익은 것)
- 설탕 500g
- 물 1.5L
- 레몬즙 3큰술(색 변색 방지)
- 소금 약간
- 유리병(소독 완료)
복숭아는 너무 물렁하지 않으면서도 단맛이 충분히 오른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은 보관 기간을 늘리는 역할을 하며, 레몬즙은 복숭아의 색을 선명하게 유지시켜줍니다. 유리병은 반드시 끓는 물에 소독해 사용해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복숭아 손질과 껍질 쉽게 벗기는 방법
복숭아 껍질을 부드럽게 벗기기 위해 끓는 물과 얼음물을 활용합니다.
- 복숭아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얕게 넣습니다.
- 끓는 물에 15초 정도 데칩니다.
- 바로 얼음물에 담가 식힌 후 껍질을 손으로 벗겨줍니다.
- 씨를 빼고 4~6등분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복숭아 결이 부드럽게 유지되면서도, 껍질이 쉽게 벗겨져 모양이 예쁘게 나옵니다.
3. 시럽 만들기와 농도 조절 팁
- 냄비에 물 1.5L와 설탕 500g을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레몬즙 3큰술을 넣습니다.
- 중간중간 거품을 걷어내며 약 5분간 끓입니다.
시럽 농도는 입맛에 맞게 조절 가능합니다. 달콤한 맛을 선호한다면 설탕 양을 조금 더 늘리고,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설탕을 줄여도 됩니다. 시럽이 너무 묽으면 보관 기간이 짧아질 수 있으니 최소한의 당도는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복숭아 병에 담는 방법과 멸균 과정
- 소독한 유리병에 손질한 복숭아를 차곡차곡 담습니다.
- 끓인 시럽을 복숭아가 잠기도록 붓습니다.
- 병 입구까지 채운 뒤, 뚜껑을 단단히 닫습니다.
- 끓는 물에 유리병을 넣고 약 15분간 중탕해 멸균합니다.
- 꺼낸 뒤 뚜껑이 아래로 가게 뒤집어 식힙니다.
이 과정을 통해 병 안의 잔여 세균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어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멸균 후 뚜껑 중앙이 안쪽으로 들어갔다면 밀봉이 잘 된 것입니다.
5. 완성된 복숭아 통조림 보관법과 활용법
완성된 복숭아 통조림은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서 보관하면 6개월~1년까지도 보관 가능합니다. 개봉 후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1주일 이내에 섭취하세요.
- 요거트나 아이스크림 토핑
- 빙수나 디저트 재료
- 케이크·타르트 속재료
- 스무디·주스 재료
집에서 만든 복숭아 통조림은 단순히 보관용 과일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다양한 디저트로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레시피입니다.
마무리 - 복숭아 통조림 만드는법
제철 복숭아의 맛을 오래 즐기고 싶다면 이번에 소개한 복숭아 통조림 만드는법을 꼭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시럽의 달콤함과 과육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언제 먹어도 여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복숭아 통조림 만드는법을 익혀두면 가족 간식부터 손님 접대용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행복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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